[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회사 임원과의 친분으로 입사한 뒤 원하는 여직원과 연애에 성공한 후 3개월만에 퇴사한 '낙하산' 직장인의 사연이 화제다.
![챗GPT로 생성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bc5a825dcb213f.jpg)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낙하산이 예쁜 여직원 꼬시니까 퇴사한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의 회사는 최근 인공지능(AI) 이슈로 인해 전사 채용을 동결한 상황으로, A씨는 3달 전 윗선의 지시로 사원 B씨의 면접을 보게 됐다고 한다.
처음에 A씨는 B씨의 화려한 스펙에 채용이 납득됐으나, B씨는 수습 기간 3달 동안 제대로 한 일 하나 없이 자리를 비우고 다른 팀에서 놀기만 했다고 한다.
B씨는 알고 보니 옆팀 직원 C씨에게 마음이 가 있는 상태였고, B씨는 노력 끝에 C씨와의 연애에 성공한 뒤 수습 기간 만료 전 퇴사를 통보한다.
A씨는 B씨가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하기 위해 퇴사하는 줄 알았으나, 타 부서 팀장을 통해 진실을 접하게 된다. 애초에 B씨는 회사 중역의 지인인 이른바 '낙하산'이었고, 입사 전부터 C씨를 마음에 들어 해 회사에 입사한 후 접근했던 것.
A씨는 "아무리 푼수라도 그렇지 이걸 회사 사람들에게 떠들고 다닌 것도 어이없고, 우리 회사가 무슨 결정사나 '나는 솔로'인줄 아느냐"며 "세 달 동안 일도 제대로 안 해놓고, 회사가 본인 연애 성공 수단으로 쓰인 것 같아 너무 괘씸하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하는 목표를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대단한 사람이다", "아무리 낙하산이라도 처신이 잘못됐다"로 의견이 갈렸다.
한 누리꾼 D씨는 "여러 의미로 대단한 사람이다. 본인 커리어와 상관없이 순수하게 연애를 하려고 입사한다는 게 경악스러우면서도 대단하다"며 "살다 살다 처음 보는 유형이지만, 저렇게 해야 성공한다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 E씨는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규모로 보이는데, 아무리 그래도 직장에서 선을 넘는 행동을 한 것"이라며 "향후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 때라도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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