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금융위원회가 이달 말 더 강한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예고한 가운데, 인터넷은행들이 '사장님 대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 담보 대출'의 대환 대상을 은행·상호 금융권에서 △저축은행 △보험 △카드·캐피탈사까지 확대했다. '사장님 신용대출'의 한도도 기존 1억원에서 최대 3억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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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융통계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2023년 9월 말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2025년 9월 말 기준 인터넷은행 3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6조 87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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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말에 3조 3023억원을 기록하고 2024년 6월 말에 4조원, 2025년 3월 말에 5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보증 대출 신규 취급액은 지난해 1조 4400억원으로 전년보다 86.5%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신규 400억원에서 2400억원으로 6배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중심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7만명의 개인사업자에게 3조 5000억원을 공급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을 1.8%보다 낮추겠다"며 "지난해보다 강화한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부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가 약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인뱅의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대출 가능 업종·대환대출 대상 업권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대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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