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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기밀 분야에 구글 AI 활용 추진


"구글, 미국 내 대규모 감시·인간 감독 없는 자율 살상 무기 금지 조항 제안"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기밀 업무에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구글과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로고 [사진=픽사베이]
구글 로고 [사진=픽사베이]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등은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국방부는 구글의 AI를 모든 합법적인 용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국방부와의 논의 과정에서 미국 내 대규모 감시에 쓰이거나 인간의 감독·통제 없는 자율 살상 무기에는 AI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조항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국방부가 구글과의 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확인을 하지는 않으면서도 모든 기밀 등급에 걸쳐 강력한 산업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AI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구글에 앞서 오픈AI가 미국 국방부와 군사적 AI 활용에 대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양측이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국방부는 기밀 업무에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 추진은 군사 부문과 거리를 뒀던 구글의 과거 행보와 다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구글은 2018년 AI 기반 드론(무인기) 영상 분석 시스템 개발 사업인 '프로젝트 메이븐' 참여를 중단한 바 있다. 군사 임무에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내부 구성원들이 반발했기 때문이다.

그랬던 것에서 지난해 2월에는 자사 AI를 무기나 감시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회사 AI 윤리 지침에서 없앴으며 정부 등 공공 부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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